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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불법 리튬이온 배터리 업주 첫 체포

뉴욕시에서 불법 리튬이온 배터리로 사업하던 업주의 첫 체포 사례가 나왔다.     15일 시 소방국(FDNY)은 기자회견을 통해 브루클린의 전기 자전거 숍에서 용의자 티안 리앙 리우(Tian Liang Liu)를 지난 1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리우는 체포 당시 지난 2일 FDNY가 방문한 후 단 한 주를 넘겨 다시 자신을 체포하러 왔다며 이른바 표적수사를 주장했지만, FDNY는 반복적 위반행위가 있어 검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혐의는 주거용 아파트서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비인증 전기 자전거 숍을 운영했으며, 수차례 적발에도 시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사관들은 현장에서 ▶15개의 불법 리튬이온 배터리 ▶불법배터리가 장착된 이바이크 여러 대를 발견했으며, 지난해 9월 조사관들이 매장을 발견한 후 네 번째 적발이다.   지난 3월 시의회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따라 UL 비인증 배터리를 장착한 이바이크를 포함한 모든 이동 기기의 이용을 금지했다.   앞서 2월엔 FDNY와 셰리프국이 맨해튼 일대의 바이크 숍을 전수조사한 결과 수백개의 비인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발견했고, 수십대의 이바이크 등을 적발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리튬이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 불법 리튬이온 배터리 업주

2024-04-16

뉴욕시, ‘리튬이온 배터리 보상판매 프로그램’ 실시

뉴욕시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배터리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화재 안전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불법’ 리튬이온 배터리나 이동식 전동기기를 시정부가 지정한 기관에 제출하면,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 혹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불법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자전거나 스쿠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나온 해결책이다. 뉴욕시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불법 배터리 관련화재는 8월 현재 154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93명이 부상했다.     14일 뉴욕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리튬이온 배터리 보상판매 프로그램’ 조례안(Int. 949-A)에 따르면, 화재표준을 준수하지 않은 불법 전동장치나 배터리를 반환하면 소비자는 정상 배터리나 전동장치를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서명을 거쳐 해당 조례안이 발효되면, 시정부는 배터리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담당할 부처나 기관 등을 정해야 한다.     조례안에 따르면 보상판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인은 최대 1개 전동장치, 최대 2개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이렇게 교환한 배터리나 전동장치는 1년간 재판매할 수 없다.     시의회는 이날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이 소기업 은행 서비스와 수수료·금리, 로컬 커뮤니티 개발금융기관(CDFIs) 등 정보를 원스톱 온라인 포털에 공개하도록 하는 조례안(Int. 1103-A, Int.969-A)도 통과시켰다. 매년 직업센터 훈련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조례안(Int.263-A)도 통과됐다.     이외에 시의회는 ▶푸드스탬프(SNAP) 등 식품지원, 노인센터 정보 소셜서비스국(DSS) 홈페이지에 공개(Int.1080-A) ▶매디슨스퀘어가든(MSG) 허가 5년 연장 ▶공립교 2학년 학생들에게 무료 수영강습 제공(Int.760-A) 등의 조례안도 승인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배터리 리튬이온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보상판매 보상판매 프로그램

2023-09-14

뉴욕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위험 대응 강화

뉴욕시가 최근 문제로 떠오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20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시청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패키지 조례안에 서명하고, ‘안전한 충전, 안전한 탑승: 뉴욕시 전기 마이크로모빌리티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안전한 배터리 사용 촉진 및 장려 ▶배달노동자 등 사용자에 대한 교육 확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장치에 대한 대한 추가 연방규제 촉구 ▶고위험 상황 단속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아담스 시장은 “전기 자전거·스쿠터는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결함이 있거나 불법적인 장치들이 화재를 일으키고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안전한 기기를 홍보하고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시의회에서 통과되고, 이날 뉴욕시장이 서명한 조례안은 ▶시 소방국(FDNY)이 전동 이동수단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는 공공안전 캠페인 실시(Int.656A) ▶소방국이 향후 5년 간 전동 이동수단 관련 화재에 대한 연간 보고서 작성(Int.722A) ▶공인 인증이 없는 전동 이동수단 및 배터리의 판매·대여를 금지하고 적발 시 1000달러의 과태료(Int.663A) ▶폐기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조립 및 판매 금지(Int.752A) ▶시 소비자·노동자보호국(DCWP)이 전동 이동수단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자료 배포(Int.749A)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동 스쿠터와 자전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이동수단이 빠르게 보급되는 가운데, 뉴욕시에선 충전 등의 과정에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 화재사고가 지난해부터 급증했다. 시 소방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전동 자전거 관련 화재사고는 220건에 달해 2021년(104건) 대비 두 배 이상 수준으로 늘었다. 또 지난해 전동 자전거 화재로 147명이 부상을 입고, 6명이 사망했다. 올해 2월 말까지는 2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6일 퀸즈 큐가든힐스에서는 반지하 무허가 데이케어에서 전동스쿠터 배터리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 어린이 18명 등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화재사고는 대부분 전기자전거·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했다. 김은별 기자화재위험 리튬이온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사용 배터리 과열

2023-03-20

SK 배터리, 2600명 고용 목표 초과달성...내년까지 3000명으로 확대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가 당초 계획했던 고용 목표 2600명을 2년 앞당겨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이 30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2022년 말 커머스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두 곳에서 목표했던 2600개 일자리 창출을 초과 달성했으며, 증가하는 전기 자동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에는 약 3000명까지 더 고용할 계획이다.     켐프 주지사는 "SK 배터리 아메리카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조지아를 전기자동차 시장에 올린 최초의 회사 중 하나로서 주 전역 커뮤니티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모시 정 SKBA CEO는 "우리는 조지아주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예정보다 일찍 고용 목표를 달성했다"며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구축하는 우리의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BA는 2018년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했을 때부터 조지아 전문대학 시스템(TCSG)과 협력해왔다. 해당 시스템에 속한 '조지아 퀵 스타트(Georgia Quick Start)'는 전문 직원 교육 시스템으로, 조지아 주민들의 커리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SK 배터리 측은 지난해 7월 조지아 주 방위군, 재향 군인, 퇴역군인, 예비군 등과 그 가족들을 고용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SK 배터리는 꾸준히 생산, 품질,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고용하고 있으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bit.ly/3RjOC1h 윤지아 기자초과달성 배터리 고용 목표 배터리 아메리카 리튬이온 배터리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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